청주시 공무원들이 5월 둘째 주 주말과 휴일을 맞아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회계과 직원들은 12일 청애원(청원군 옥산면)를 찾아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후 직원들이 준비해 간 청소도구로 건물내부 청소, 시설주변 잡초 제거, 말벗이 돼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11일은 시 도로시설과 직원들이 장애인시설인 베데스다의 집(흥덕구 장암동)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2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뒤 시설 잔디 심기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시 세정과 직원들은 이날 청애원(청원군 옥산면)을 방문, 라면과 휴지를 전달하고 식당청소와 주변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시 녹색수도추진단은 청주시영유아지원센터에서 벽화 그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은 노인보호시설 그린실버홈(청원군 미원면)에서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외 청소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노인들과 말벗이 돼 주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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