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09년 이후 올해까지 5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없는 고장의 명성을 이어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산불 제로 작전에 나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결과, 5년 연속 산불 없는 고장으로 만들었다.

군은 지난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정하고 산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하고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폈다. 또 군 산림공원사업소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2대의 산불진화 차량과 산불감시원이 보유한 소형트럭 5대에 농업용 분무기를 실어 초기진화 대응력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 초소형 분무기를 구입해 산불감시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소방서
·경찰서·진천산림항공관리소 등과 긴밀히 협조, ‘산불 없는 증평을 유지할 계획이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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