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5월부터 본청, 사업소, 양 구청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월간 으뜸부서’를 선정, 시상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5월 으뜸부서에는 재난관리과 ‘내덕동 우수저류시설 정상 추진 노력’, 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주조전수관 계약업체 건축 포기 사태 해결’, 상당구청 건축과 ‘불법광고물 근절’, 흥덕구청 주민복지과 ‘저소득층학생 학습 기반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들 4개 부서에 6월 월례조회 시 각각 시상금 30만원과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의뜸부서는 매월 뚜렷한 성과를 낸 부서를 추천받아 1차로 무작위로 선정된 직원들의 평가를 거쳐 3배수까지 선정, 간부회의에서 토론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동오 기획예산과장은 “그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부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의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선정해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격려하고 일하는 부서가 우대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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