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중 대기업 6명 최종합격

충북전산기계고(교장 홍호중) 학생 6명이 대기업 공채에 최종합격 하는 등 1학기가 마무리 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수한 기업체 취업소식을 전하며 취업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삼성그룹 고졸 공채에서 박조은(삼성디스플레이)·정세연(삼성전자)·임수진(삼성메디슨)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김예정·이슬이·김승주 학생은 LG실트론 공채에서 대졸자 등과 겨뤄 최종 15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대기업 최종 합격과 함께 공기업, 우수 중견기업의 1·2차 합격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공기업으로는 한국석유공사 7명, 한국가스공사 4명, 한국전력거래소 4명, 한국난방공사 1명, 한전충북지사 1명, 동서발전 1명 등이 1차에 합격해 최종 합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하나마이크론, STS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심텍, 나노세미콘 등 우수 중견기업에 108명이 1·2차 합격을 결정지은 상태다.

충북전산기계고는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사관반 50명을 선발해 쉬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희망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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