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괴산군은 주민 반발에 부딪힌 사리면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18일자 6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괴산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2곳이 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추가로 허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예정지는 오천자전거길 개설 예정지역이고 민가, 식품회사와 거리가 400500m 정도에 불과해 공장을 가동하면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주민 환경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폐기물중간처리사업의 허가 취소 민원에 대해서도
사업계획 승인은 허가 과정의 전 단계에 불과하다이는 법률적으로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법률적 하자 없이 작성됐다고 승인해준 사항에 불구하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가 있는 만큼 추가 허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사업주에게 통보하고 사업시행 중단을 요청했다
.

사리면 주민은
A사가 사리면 이곡리에 공장을 설립하려 하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의 불허를 요구했다.

군은 그동안
이 업체가 공장 가동을 위해 허가를 신청하면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세밀히 살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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