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가격 3.3㎡당 평균 720만원… 단지 주변 하천·공원 인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1-1 생활권과 1-3 생활권에서 공공분양주택 2605가구를 7월부터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1-1생활권 M10블록 982가구(전용 74612가구, 84370가구), 1-3생활권 M1블록 1623가구(전용 74884가구, 84739가구).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702만원(가구당 2800~24270만원 선)이며 국민주택기금은 가구당 7500만원이 지원된다.

LH에 따르면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또 단지 동쪽에는 제천이 흐르고 북서쪽에는 32규모의 근린공원이 있다. 또 각 단지마다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 했고 단지 요소마다 테마공간, 운동시설, 연못, 분수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고가 단지 인근에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근린상업시설 및 공공청사 등이 함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까지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국도 1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행복도시~대전 유성 간 도로,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내달 3~4일과 8일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행복도시 사업지구 내 철거민, 장애인 등만 가능하다. 1~2순위 일반공급은 10~11일에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 가입자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1, 계약은 827~29일이다.

LH 관계자는 “2014년 말까지 세종시에서 LH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은 28LH 세종특별본부 내에 설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특별본부 판매부로 연락하면 된다.(044-860-7970).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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