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인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사업을 한다.
군은 22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하수처리장에 300kw, 쓰레기종합처리장 150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내년 8월말까지 구축한다.
군은 지난 3월 환국환경공단과 위·수탁 대행협약 체결, 6월 기본·실시설계 용역계약을 했으며 오는 12월 실시설계 용역 완료, 20142월 시설공사 발주·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설치되는 300kw의 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는 하루 1350kwh, 연간 486000kwh를 생산해 연 17.5%의 에너지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0kw의 쓰레기종합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는 하루 675kwh, 연간 243000kwh를 생산해 연 47.8%의 에너지를 대체하게 된다.
군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이들 시설 옥상과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의 녹색생활 실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괴산/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