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업무능력과 근무실적을 고려한 승진임용과 장기근무자 순환배치, 안전총괄과 및 3개 담당 신설을 주요골자로 모두 204명에 이르는 201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사무관 승진인사에는 조직내 세심한 업무능력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각각 36년과 35년째 봉직해온 민순애 인사담당과 김용희 경리담당이 발탁되었는 게 눈에 띈다.

이로써 시 전체 사무관 47명 가운데 여성사무관이 총 5명으로 증가했으며 황명선 시장 취임이후 여성사무관 3명이 배출됐다. 담당급 262명 중 여성담당이 30%에 이르는 현실과 무엇보다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원칙 적용이 좌우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본청 3년 이상, 읍면동 2년 이상 장기근무 실과소장과 읍면동장간 순환배치로 조직내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다. 이는 본청내 주요보직 과장이라는 개념을 없애고 대시민 접점에서 현장행정을 중시해온 민선5기 시민중심 인사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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