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종합지원센터, 현장사례중심으로 전문강사 초빙 진행


사진설명: 3기 글로벌CEO과정 수료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가 공동 주관한 ‘2013 글로벌CEO과정 수료식’이 지난 25일 오후 5시 석영선 충북대학교 대학원장, 그리고 글로벌CEO 1, 2기 회장단, 수료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충북 글로벌 CEO 과정은 지난 4월 25일 개강해 13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40명이 수료했다.
2013년 3기‘충북 글로벌 CEO 과정’은 지난해 지역별 수출증가율이 중남미 39.4%, 중국 35.2%, 아세안 30.9%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만큼 이번 과정에서 특히 중국시장과 신흥국(인도, 동남아)에 중점을 두고 경제현황 및 지역별 시장진출기법, 최고경영자의 글로벌리더십, 수출성공기업의 성공·실패사례 등 현장사례중심으로 각 분야별 명사나 전문강사를 초빙,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대만, 홍콩, 미국 등 주요국 수출이 증가했고,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이 59.1% 점유한 만큼 이번 과정에서 중화권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수출경쟁력과 무역촉진을 위한 강좌를 진행했으며, 특히, CEO가 갖춰야 할 창조경제시대 선진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커뮤니케이션과 창조형 리더십 등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일본 아메바경영의 본고지인 교토지역 교세라 기업방문 등 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경영철학, 가업승계프로그램, 일본진출 희망기업의 사전정보제공과 경영활동사례 등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일본진출의 성공전략 수립과 글로벌 CEO 과정 참여 기업 간 상호교류·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글로벌 CEO 과정 3기 회장인 ㈜아하식품 허만열 대표이사는 “충북 글로벌 CEO 과정을 통해 기업의 해외마케팅전략 방향성 제시와 수출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참여기업 간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글로벌 CEO과정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1, 2기 원우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고 또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소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내년 커리큘럼은 수료생들의 강의평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수출지원사업 발굴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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