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둘레길 걷기’ 썸머 페스티벌


 
당진시는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사고로 인해 최대 피해지역이던 난지섬에서 834일 이틀간 연인 가족들이 함께하는 난지섬 둘레길 걷기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있는 난지섬의 청정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도시민 연인과 가족 등 400여명을 초청, 난지섬의 숨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행사로 바다 래프팅과 갯벌 체험, 캠프파이어 행사를 갖고, 원시림과 해안절경을 감상하는 섬 둘레길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난지섬은 2010년 안전행정부가 10대 명품 섬으로 선정했다. 2011년부터 4년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유자원 개발과 거점 섬을 중심으로 주변 섬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 중에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조용하고 쾌적한 섬이어서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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