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식을 넘어 힐링을 꿈꾼다면울고 넘는 박달재로잘 알려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기슭에 자리한 박달재자연휴양림이 단연 인기다.
지난 1994년 충북 최초로 조성된 박달재 휴양림은 4년간의 휴식년제를 거치고 시설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올해 새로 개장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9월 낡은 숲 속의 집과 황토방을 철거하고 숲 속의 집 8동을 새로 지어 지난 5월 준공했다.
또 이곳에는 야외 평상 23개와 음악이 나오는 현대식 화장실, 쾌적한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야외 물놀이장의 수변데크와 물레방아 연못을 설치해 탐방객을 맞고 있다.
특히, 휴양림관리사무소 입구의 물레방아 연못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폐자전거와 폐타이어를 활용해 분수대를 만들었고 자연 휴식을 위해 지난 2009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연휴식년제를 거쳐 지난해 7월 다시 문을 열고 현재 21개 숲 속의 집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명품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휴양림 내 계곡에 소규모 물놀이 시설과 불편한 데크시설 등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달재 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baf.cbhuyan
g.go.kr)와 전화(043-652-0910)로 가능하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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