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200억원 투입… 태양광랜드마크 등 건립

증평군은 충북도가 오는 2016년까지 지원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바이오&솔라밸리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빛과 꽃 트레킹코스 개발 태양광랜드마크 도서관 건립 솔라시티 기반조성 태양광 전문 산업단지 조성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군은 도비 120억원과 군비 80억원 등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4월과 7월 각각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태양광랜드마크 도서관과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평읍 송산리 81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태양광 랜드마크 도서관(증평군립도서관)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지상 3, 연면적 2917규모의 건물로 열람실과 북카페, 평생학습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서관은 물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또 인삼관광휴게소 부지 내에 건립되는 인삼상설판매장은 지상 2, 연면적 1352규모의 건물로 19개의 판매장과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고 수삼과 홍삼가공품, 약초 등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밖에 군은 안자산 일원에 조성되는 빛과 꽃 트레킹코스 개발을 비롯 솔라시티 기반조성, 태양광 전문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이미 지난 2011년까지 5년간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증평읍 율리 일원에 천문대를 비롯 산림휴양시설과 생태공원, MTB코스 등을 조성했다특색 있는 관광형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녹색성장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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