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관기념 하우스콘서트

한여름밤의 꿈, 인경리작은도서관(청원군 낭성면 인경1리 31) 개관 기념 1회 하우스콘서트가 10일 오후 7시 도서관에서 열린다.

인경리작은도서관은 임성재 전 CJB청주방송 상무가 청원군 낭성면 인경리에 ‘사의재’라는 집은 건축하고 그 공간을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작은도서관 인준을 받은 공간이다.

이날 열리는 하우스콘서에는 ‘Duo A&U’가 출연한다. ‘Duo A&U’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씨와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는 기타리스트 김정열씨로 구성된 이중주팀으로 한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성재씨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 집을 지으면서 집이 삶의 은둔처가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인경리 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하게 됐다”며 “하우스콘서트를 매달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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