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주요 물놀이 위험지역의 관리 실태와 마을별 방역실태에 대한 자체감사를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감사에서 △물놀이 위험지역의 관리요원 정위치 근무 여부 △응급 구조함 비치여부 △사방댐 등 수심이 깊은 지역의 안전선과 부표 설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주요 피서지에 대해서는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재난방송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는 등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마을별 방역상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외딴지역의 가옥까지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담당자가 방역차량에 동승하게 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성식 정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자체감사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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