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가 1011~13일 증평읍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과 증평문화원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인삼골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개최일정과 프로그램을 결정했다.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서울팝오케스트라의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등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 전국 MTB 대회, 충북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에는 마을 풍물대회, 아마추어 씨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판매장과 함께 홍삼포크 판매·시식 코너를 확대해 축제를 통한 경제 효과를 높이고 보강천변에 LED를 활용한 경관을 조성하고 미니 동물농장도 마련하는 등 축제장 환경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인삼 화분 만들기, 문신(타투) 체험, 인삼탈 쓰고 밀어내기, 효 우체통과 약속 우체통 설치, 백홍미 팔씨름 대회와 증평인삼골 옥에 티를 찾아라 등 6점을 선정해 신규 행사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마임, 마술, 인형극, 연주회 등 다른 축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고품격 공연을 축제 기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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