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 프로젝트, ‘2013 아이러브포엠’ 거리시전이 23~30일 청주성모병원에서 열린다.

시를 사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민운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동양일보 문화기획단과 (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2013 아이러브포엠’은 가족애를 주제로 한 시 60여편을 전시하고, 이 시를 시집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날 거리시전은 환우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김모(35)씨는 “병원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마음도 몸도 모두 지쳤는데 시를 읽으니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전시 기간 내내 시를 열심히 읽어야 겠다”고 밝혔다.

앞서 △7월 19일~8월 9일 청주국제공항 △8월 9~16일 청주의료원 △8월 16~23일 상수허브랜드 △8월 23일~9월 6일 청주역 △6~23일 오송역에서도 전시됐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양일보 문화기획단(☏043-211-0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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