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평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간 재대결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증평군수 출마예상 후보군에는 현 홍성열 군수와 유명호 전 군수를 비롯 모두 4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재선 군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유 전 군수를 누르고 당선된 홍 군수의 아성에 유 전 군수가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홍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재선을 노린다는 계획이고, 유 전 군수는 풍부한 군정 수행능력을 앞세워 군민들에게 재신임을 받는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재옥(59)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재(56) 전 청주MBC 보도부장이 표밭을 누비며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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