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6일 서울공고 체육관에서 `2013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최근 경제난으로 청년 실업은 크게 증가하는 반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다.

㈜에프에스티, ㈜피제이전자, ㈜아이에스시, ㈜코아스 등 62개 우수 중견벤처기업과 코스닥기업, 전국 특성화고 60여 곳이 참가해 인재 2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당일 방문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클리닉·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직업선호도 검사·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도 함께 운영해 고졸인재의 성공 취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 채용될 경우 직장 조기적응을 위해 4박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한편,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는 특성화고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인문계고 등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고졸인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벤처기업협회(02-890-06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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