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방식을 임기내 결정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염 시장은 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은 남은 임기 8개월이면 시간이 충분하다최종 결정시점을 못 박을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임기 내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게 과정과 절차를 진행해 시민들의 의사가 객관적으로 반영됐다고 판단되면 건설방식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덕구 일부 주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 설명회에서 대전시가 특정 건설방식(지상고가)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노선과 건설방식을 민선 6기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은)민선 3기에서부터 시작해 민선 7기까지 넘어가는 사안이라며 민선 6기로 넘겨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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