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금흥동 우남퍼스트빌과 공주시 예비군 훈련장을 연결하는 중산천 제방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중산천 제방도로는 그간 도로 폭이 3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금흥동 우남퍼스트빌 입주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증가해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해 올해 안에 전체 130m중 72m구간을 폭 6m 도로로 확장하고 가드레일 150m를 설치할 예정이며, 2014년도에 사업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잔여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던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들어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의정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공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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