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처리 호응… 처리 지연·설명부족은 불만족

아산시가 생활민원처리 시스템을 통해 올 한해동안 접수 처리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만족도가 65%로 지난해 보다 2%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생활민원 처리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3898건으로 이중 2573건을 정상 처리하고, 행정지도 758건, 유관기관 이첩 130건, 중장기 민원 328건, 처리불가 91건, 취하 17건, 기타 2건등 이다.

유형별로는 도로관리 1239건 32%, 교통관리 917건 24%, 환경관리 839건22%, 상하수도관리 147건 4%, 산림공원 141건 4% 등이다.

생활처리 민원 처리에 접수된 민원은 시내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배방읍736건, 온양1동 566건, 온양3동 356건, 온양4동 329건 등으로 배방읍 신도시내 호수공원과 녹지정비를 비롯해 사각지대 청소 및 불법현수막 철거, 도로관리, 소음, 냄새, 불법주정차 민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 통보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처리지연과 설명부족, 처리결과 미 통보등에서 불만족 스럽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혁재 감사담당관은 “내년에도 접수된 민원은 반드시 현장 확인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민원인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생활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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