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정량 유류 값싸게 공급…해마다 매출 ‘쑥쑥’

최첨단세차기도 도입 이용객 편의성 높여 인기

 

청원군 모범주유소 1로 선정된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농협 폴 셀프주유소가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등 경제사업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 말 개장한 남이농협 주유소는 운영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100억원대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160억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이농협이 주유소 개장 전부터 신뢰를 팔겠다는 신념으로 정품·정량의 고품질 유류를 공급해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큰 믿음을 얻은 결과다. 남이농협은 인근 주유소보다 유류를 저렴하게 제공, 지역 내 유가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에어세차방식(고압 바람으로 차의 물기와 먼지 제거)의 최첨단 세차기를 도입해 차에 흠집이 나지 않고 고객의 편의를 높여주면서 하루 세차장 이용 차량만 100여대가 넘는다.

남이농협 주유소는 조합원들에게 면세유·난방유를 양에 관계없이 배달해 주고 있으며, 연말에는 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 전액을 배당할 정도로 농가 실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협 주유소는 신뢰와 친절을 무기로 감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더 많은 수익을 농가에 환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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