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58. 충남 아산)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과거 25년의 행정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충남 발전의 비전으로 국가발전,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며 박근혜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현 충남지사에 맞서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여권 내 충남지사 후보군 가운데 출마를 공식화한 경우는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회견에서 안 지사를 겨냥, “지난 4년간 충남도정은 꼴찌로 추락했다오늘 충남도정은 비전도 혁신도 정책도 없이 더 떨어질 곳조차 없는 참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내무 관료 출신으로 충남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대선을 앞둔 20128월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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