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53·사진) 전 대전시의원은 27일 “대덕구민의 행복을 지상 최대의 가치로 생각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6.4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의원은 이날 오후 중구 대흥동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대덕구를 소외지역에서 중심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정상 건설을 전제로 도시철도 2호선을 대덕구의 아파트 밀집지역인 법동과 읍내동까지 지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서 △장동 탄약창 이전을 통한 지역 개발 △산업단지 재정비 및 대화지구 개발 사업 연계 △정비된 산업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남기계공고와 한밭대의 전신인 대전공업전문대를 졸업한 박 전 시의원은 대덕구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행복운동 대덕구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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