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제세
(청주 흥덕갑) 의원이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거리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6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김용판 전 경찰청장 무죄판결과 관련,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거리 홍보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회복·국정원 개혁, 특검만이 정답는 내용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거리홍보전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여성위원회·청년위원회 등 당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김용판 무죄는 진실과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은 특검만이 정답이다고 특검 도입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은 국민여론을 환기하고 새누리당의 특검 수용을 압박하기 위해 14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돼 이날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렸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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