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침략전쟁 부정, 야스쿠니 신사참배 동조, 안중근 의사 사형수 발언 등 각종 망언으로 비난받고 있는 일본 아베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28일 증평군호국안보협의회(회장 육재동)의 주관으로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증평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증평군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증평군지회, 무공수훈자회증평군지회, 6.25참전전우회증평군지회, 고엽제후유의증증평군지회, 한국자유총연맹증평군지회 등 증평군내 호국안보단체를 선두로 각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역사를 외면하고 왜곡을 일삼는 일본 총리의 망언을 규탄할 예정이다.

육재동 회장은 “최근 아베 정부의 역사왜곡이 도를 지나치고 있고 지난 22일에는 시네마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 정부 고위 인사를 파견하는 등 한반도 침탈의 과거사를 부정하는 행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어 이를 규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증평/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