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이 주말이나 여가를 이용해 농사를 직접 지을 수 있는 주말농장 분양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청원 연꽃마을(청원 강내면 궁현리)과 류가네 주말농장(청원 내수읍 학평리), 증평 정안마을(증평읍 초중리)등 모두 3곳에 주말농장을 마련, 본격적으로 주말농부를 모집하고 있다.

농협 팜스테이마을인 청원연꽃마을 주말농장(농장주 이상선)1000여평에 100구좌를, 초정약수와 한봉수 의병장 사당 인근에 위치한 류가네 주말농장(농장주 류재진 43-216-8100)2000여평에 200여 구좌를 각각 분양하며 분양가격은 1구좌 10평 기준 6만원이다.

또 다양한 품종의 색깔 고구마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증평 정안마을(043-838-8228) 고구마 주말농장은 마을에서 고구마 종자를 제공하며, 51구좌 3만원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충북농협은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무·배추·상추 등 엽채류와 고추·토마토 등 1년생 작물을 직접 심어 가꾸고 재배해 수확하는 일반적인 주말농장이라며 “3월말에 소비자가 사과·포도 등 과수농가와 계약을 하고 계절별 농사체험과 함께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수확해 가져가거나 농가에서 수확해 배송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주말농장인 함께그린행복농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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