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63·전 대전 유성구 부구청장은 19일 새로운 유성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로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생활 38년 동안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을 위해 일했고명예로운 퇴임을 유성구에서 했기에 유성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유성구의 불안한 행정을 확실히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은 과학도시이자 온천도시관광도시교육도시군사도시로서 날로 기능이 팽창하는 미래가 있는 도시지만도농복합도시의 이질감과 주민결집력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창조경제의 도시미래 성장 동력 허브 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 전 부구청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추진 산업단지 조성지에 중소기업 유치 온천과 전통시장유림공원을 잇는 관광 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북 영천 출생으로 대전여중과 대전여고를 졸업한 정 전 부구청장은 대전시 회계과장경제정책과장감사관 등을 지냈으며 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대전선대위 가족행복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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