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는 엔진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신형 911 GT3 모델의 엔진에서 결함을 발견해 이를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내 국내 출시할 911 GT3는 새 엔진을 달고 나올 전망이다.

르셰는 2014년형 911 GT3 모델을 조사한 결과 커넥팅로드의 나사 결합이 느슨해져 크랭크실이 파손됐고 여기서 오일이 흘러나와 불이 붙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업체는 기존 판매한 911 GT3 785대와 아직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은 차량 등 전 모델에 나사가 제대로 조정된 엔진을 장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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