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실현·생태체험 활성화 방안 등 모색

보은교육지원청과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이 8일 교육복지 실현과 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내실 있는 맞춤형 방과 후 교육 실현과 기관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인적·물적 자원 활용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보은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재활승마교실이 운영된다.

재활승마교실 활동비는 무료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11월까지 학기 중 매주 토요일 열리게 된다.

재활승마는 말과의 교감으로 감성개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시각, 촉각, 지각과 고유수용감각 등 움직임을 기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자 센터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생명을 아끼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보은/김정수〉

보은교육지원청과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이 8일 교육복지 실현과 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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