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 회원고충처리센터 운영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안전사고 대책 지원과 분쟁조정 등을 위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건설현장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회원사들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달 초 직제개편을 통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고충처리센터에서는 앞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때 상대적으로 대응체계가 미흡한 중소 건설사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안전·구조·시공 등 각 분야의 현장 기술전문가와 법률·노무 전문가, 홍보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고 수습을 돕는다.

또 건설경기의 침체와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 삭감, 공기 연장, 설계 변경 등으로 건설사와 발주처(건축주) 간의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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