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주문화회관서

음악을 전공한 충주 지역의 젊은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충주신포니에타가 27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봄의 교향악’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주페의 경기병서곡,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1악장 등 정통 클래식 연주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감미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충주신포니에타 단원과 객원연주가를 포함해 25명이 무대에 오르며, 은평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 B.M.B.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윤식이 객원 지휘하고,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이종은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충주신포니에타는 2011년에 창단한 클래식 쳄버 오케스트라로써 클래식은 물론, 재즈,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정통 고전음악에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연주하고 있다.

천기혁 신포니에타 대표는 “신포니에타는 연주의 내용과 형식, 단원수 등 오케스트라 보다는 규모가 작은 형태의 관현악단”이라고 소개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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