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기센터, 농촌여성 도배교육·재능봉사 호응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의 특성발굴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과제별연구회 육성 지원 사업이 농촌 여성능력 계발과 이웃사랑 실천의 1석 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운영한 도배분과연구회 회원들이 도배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도배학원처럼 3㎡짜리 도배틀 4개를 방 구조의 특성에 맞게 제작해, 현장에서 직접 도배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5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도배기술을 습득해서 전문직업인으로 활동 중인 강사를 섭외해 회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회원들은 도배를 원하는 회원의 집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번에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집을 방문하여 도배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원받은 재능을 지역에 되돌려주는 기부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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