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강… 전문인력 양성

 
공주시가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복지대학이 13일 첫 수업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시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나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번 시민복지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상반기 513~71하반기 916~114일까지 각각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전문 강사를 초청, 자원봉사 기본이론과 함께 복지마인드 함양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주제별 의사소통 교육, 건강관리 교육 등 기본적인 자원봉사 소양 교육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손 마사지 등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말 빛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 등을 방문해 말 벗, 스트레칭, 치매예방교육 등의 봉사를 직접 하면서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복지대학 수료 후에는 수강생들을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가입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를 펼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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