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 부족 해결·비용절감
공주시가 △농기계 119 긴급출동 △농기계 임대 △농촌일손돕기 등 맞춤형 영농시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벼 공동육묘장 지원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갑철)에 따르면,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당면 수촌리에 15억 4100만원을 투입 7978㎡ 규모의 공동육묘장을 지난 13일 준공하고 본격적인 모를 출하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올해 모내기 계획면적 6950ha에 필요한 묘판 230만 상자 중 26%에 달하는 60만 상자의 묘판을 관내 315개의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해 일손부족 해결뿐 아니라 우량모 공급,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급된 모는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할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해 농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쌀 생산목표를 3만 6835톤으로 정하고 △못자리용 인공상토 △친환경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공급한 후 살포 지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벼 이삭거름도 추가로 지원하는 등 풍년 농사를 위해 맞춤형 시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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