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석 보은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정책이 아닌 정치 공방으로 군민들의 표심을 흐리고 있다”며 정책선거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30일 보도 자료에서 “경찰의 보은군청 압수 수색을 시작으로 김수백·정상혁 후보가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또 “민선6기 군수를 뽑아야 할 중요한 선거가 진흙탕 싸움이 돼 안타깝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만이라도 보은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로 돌아가자”고 했다.

특히 “압수 수색에 따른 공방으로 정책선거가 무산됐다”며 “혼란을 느끼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라도 객관적이고 조속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대위는 “잘못된 선거풍토가 반복돼 불거지고 있는 지자체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보은/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