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꼼꼼히 가려 선택…“유권자 주인임을 보여줘야”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도내 2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선거는 정부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유권자의 정치행위라며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권자가 지역사회의 주인임을 당당히 선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아직도 지역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는 유권자가 많다우리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에 유권자들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일할 후보를 꼼꼼히 가려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역민의 삶을 살피는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큰 후보를 선택해 유권자가 주인임을 보여줘야한다면서 후보자 정책을 꼼꼼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충북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 후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문구가 담긴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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