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BPW전문직여성 청주클럽(회장 유영선)은 10일 오후 7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205호에서 ‘동일임금(Equal Pay Day)의 날 제정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고용평등법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법률 바로 알기’를 주제로 신대희 변호사(법무법인 소망)가 발표하며, 토론에 박영 충북도립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이 참여한다.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은 지난 해 남성과 여성이 받은 임금의 차이를 계산해, 여성이 며칠을 더 일해야 전년도 남성의 임금과 같아지는가를 날짜로 따져 정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여성들이 동일한 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요구하며 매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영선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여성의 저임금이 개인의 자유의지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기초한 해결방안 모색과 사회통합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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