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자녀보육·간병인 7월부터 원격근무

충북도교육청은 7월부터 자신의 원근무지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임신이나 출산, ·유아 자녀보육, 간병 등으로 자신의 원근무지에 출근이 어려운 근무자를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IT인프라 및 사무환경을 지원하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도교육청 본관 뒤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는 개인 사무기기와 IT인프라,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사무실에 독립형 8, 개방형 15석 등 전체 23석을 갖췄다.

도교육청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1일 이상 이용하는 임산부와 장애인 등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에 180여면의 주차공간을 마련, 도교육청 주차난도 상당부분 해소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운영되면 출·퇴근시간 감소에 따른 육체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 확보와 육아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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