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충주·서안태안 지역구 60곳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4일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직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점검을 하고 있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사진/임동빈>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5·26일 대전 대덕구, 충주, 서산태안 등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인 30일 사정이 있을 경우 사전 투표 기간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충청권은 충주 25, 대전대덕 12, 서산 15, 태안 8곳 등 60곳이 설치됐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단위 선거가 아니므로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오후 6시이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 선거정보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1390)로 문의해도 된다.

이와 함께 선거일을 6일 앞둔 24일부터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공개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공표만 하지 않으면 내부 자료 활용을 위한 여론조사는 할 수 있고 전날까지 한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시점을 명시해 공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전국 평균 11.49%를 기록했다.

충청권은 세종이 15.12%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13.31%, 충남 11.93%, 대전 11.20% 등이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4일 각각 호남·충청권과 경기도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충청권 3곳을 비롯해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경기 수원병 경기 수원정 경기 평택을 경기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울산 남구을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전남 나주·화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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