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재즈 퓨전 콘서트 ‘나를 찾는 음악여행’ 31일 세종호수공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최·주관하는 ‘나를 찾는 음악여행’이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국악과 재즈가 만난 퓨전음악 공연인 이 행사는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 창작예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전통 국악기인 피리와 해금의 감미로운 선율과 세종시가 배출한 국악 유망주 박서현양(국립전통예술중학교2)의 가야금병창, (사)유혜리세종무용단의 쌍호적과 춤 협연, 국악가요와 재즈보컬의 아름답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문화의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2009년 2월 10여명의 연주단원으로 창단돼 대전과 세종을 근거지로 전통국악은 물론 재즈·팝·무용·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이고 프로그레시브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역량 있는 전문단체다.

조성환 풍류 대표는 “이 번 호수공원 음악회도 일회성 흥행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음악으로 참 나를 발견하고 이웃과 사랑하며 소통하는 잔잔한 감동을 주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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