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

▲ 영동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자들이 오지 마을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지 마을서 집수리 등 ‘훈훈’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희)가 관내 사회복지 혜택이 열악한 오지 마을을 찾아 다니며 펼치고 있는‘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인정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에는 감나무봉사단, 어울림봉사단, 발사랑봉사단, 참가정봉사단, 국학평화봉사단, 영미회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영동옥천지사, 용산면자원봉사단, 고운손봉사단, 풍선스토리봉사단, 황간한울타리봉사단, 추풍령아침해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영동지구협의회, 노을칼라현상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영동읍 중가리 마을을 시작으로 읍·면의 11개 마을을 찾아가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장수사진, 전기안전점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미회봉사단의 커트·파마 등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농사일로 뭉친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국학평화봉사단의 스포츠마사지, 발사랑 봉사단의 발마사지 등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어울림봉사단의 소하천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 감나무봉사단의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참가정봉사단의 스포츠 및 전기 마사지, 적십자봉사단·읍면 자원봉사단의 점심식사 봉사, 노을칼라의 장수사진촬영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희(64) 자원봉사센터장은“해를 거듭할수록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오지마을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면서“봉사활동이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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