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2일 아름다운 나무 위원회 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지정 가치가 있는 관내 아름다운 나무를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나무 지정은 솔뫼성지(우강면) 소나무 243본, 영탑사(면천면) 느티나무 6본, 충장사(대호지면) 소나무 3본·향나무 1본, 고대초(고대면) 반송 1본, 연방축길(송산면) 상수리 나무 1본 등 모두 256본이다.

지정된 나무는 타 수령에 비해 고령목이거나 대형목으로 보전 보호가치가 있는 나무, 희귀나무 수형이 아름답거나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보전할 가치가 있는 나무, 고사 전설 설화 등을 갖고 있거나 역사 문화 학술적 보전 가치가 있는 나무 등을 자체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솔뫼성지 소나무는 형태와 문화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고 솔뫼성지 역사와 함께 이룬 소나무 군락의 아름다운 경관이 선정된 사유로 꼽혔으며 영탑사 느티나무 충장사 향나무 소나무는 아름다운 수형과 역사성 해당 소유자의 적극적인 지정의지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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