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원고(교장 이성호)는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 ‘0%’를 달성했다.

특히 수학교과에서는 2학년 학생 모두가 보통학력 이상의 성적을 얻어 학생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다.

이 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얻은 좋은 결과는 2012년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운영해온 창의경영학교 ‘선진형 수학교실’을 교직원 모두가 효과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창의경영학교 ‘선진형 수학교실’을 운영하며 수학교과 전용교실을 구축했고 매년 실생활과 관련된 탐구과제를 제시하는 ‘도전! 수학 골든벨!’, ‘수학탐구 발표대회’ 등을 열었다.

또한 교내에 6개의 수학교과 동아리를 조직해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매년 ‘충북 수학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수학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학교 이성호 교장은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학력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교육목표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