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천문과학관-충주고등학교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매월 열리는 천체 관측 사진.

8일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마련

2011년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을 충주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차종혁)과 충주고등학교(교장 이완호)는 내달 8일 오후 7시 충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4 충주시민들을 위한 개기월식 공개관측회’ 행사를 갖는다.

천문동호인들의 도움을 받아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월식’이라는 천문현상을 직접 공개 관측하는 이날 행사는 밤하늘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식 및 밤하늘 천체 관측과 함께 오후 7시부터 30분간 월식의 원리와 올해 월식의 진행과정에 대한 브리핑이 열리게 되며 월식을 보며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개기월식은 월식에서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043-842-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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