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구 충북도의장 취임 100일

10대 충북도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았다.

이언구(사진) 충북도의회 의장은 “열정을 쏟으며 정신없이 보낸 100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첫 공식행보로 다둥이가족과 다문화 가정을 찾는 등 어린이와 노인, 소외계층을 직접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원 100일간 도의회는 개원 이래 정례회 1회, 임시회 2회 등 3회 28일의 회기동안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19건, 각종 건의문·결의문 9건 등 3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충북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민생관련 의원발의 조례가 6건으로 9대 의회(3건)의 두 배에 달하는 등 도민 생활을 살피며,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도 충실했다.

관련기관·단체와 1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충주 칠금 부영단지 내 유치원 활성화 관련 건의’ 등 7건의 민원도 해결했다.

이 의장은 “도의회는 대의정치의 핵심이다. 100일간의 여정에 다소 역경과 고난의 행보가 있으나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당연한 과정이라 여겨 달라”면서 “도민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