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배추·무·고추 등 김장 채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주산지의 생산농가와 유통·판매처에서 농산물 1000여건을 수집해 분석하며,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나오면 해당 농산물을 폐기시키는 등 유통을 차단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농관원은 적발농가에 대해서는 원인진단과 농약사용교육을 하고 다음해 우선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1009건 중 12건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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