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시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간부공무원들에게 긍정과 솔선수범,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직원들이 주요업무에 대한 시행착오가 없도록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직원들에게 예측가능성과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한 정확한 지침을 내려야 한다”며 “시정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해 상황실 운영과 야생철새와의 접촉 차단, 가금농가 소독 강화 등 AI 차단방역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내년도 주요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수정 보완해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부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며 예산확보와 관련된 꼼꼼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충주시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5개의 실행사업은 올해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