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섭씨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최우수상 수상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충주시 호암동 작목반장협의회 김이섭(61·사진) 회장이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배 부문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지역·품종별로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해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과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과수농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소비자평가 등을 통한 과원심사와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호암동 작목반협의회장을 맡아 각종 영농 신기술을 익히고 현장에 적용하는 등 선진영농기술을 펼치고 고품질 배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배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사과와 복숭아뿐만 아니라 ‘배도 충주가 최고’라고 것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2012년과 2013년에는 충주에서 생산된 밤이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밤으로 가치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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