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MBC '일밤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등 6편을 선정했다.

 방심위는 25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7인 7색 여성 연예인들의 꾸밈없고 솔직한 병영 체험 도전기와 그 속에서 피어난 끈끈한 전우애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있게 담아낸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등 6편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TV에서는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외에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한 창의적 접근이 돋보인 EBS 'EBS 다큐프라임 - 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과거 전쟁 역사를 반성하면서 전후 보상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 시민들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KTV(국민방송) 'KTV 특별기획 - 만남',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접해 볼 계기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기여한 대교어린이TV의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 - 악기와 친구들 프로젝트'가 상을 받았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생명과 직결되는 유독물 정보에 대한 지역 사회의 알 권리 보장을 촉구한 KBS대구-1TV '시사기획 창 - 수상한 이웃, 우리동네 유독물 보고서'와 정부와 원전업계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린 포항MBC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 월성 1호기, 가려진 진실'이 수상했다.

 방심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매달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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